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6

밀양 : 용서는 나만의 것 1. 아픔 속으로 들어가다 신애는 밀양으로 이사를 결정합니다. 밀양으로 가는 길에서 자동차가 망가져서 자동차 수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잠깐의 시간 동안 아들과 아빠의 고향이 밀양이라는 대화를 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신애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살았고, 밀양에서도 피아노 학원을 차리고 정착하려고 애쓰며 살았습니다. 그녀가 밀양에서 내려온 뒤로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은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종찬이었습니다. 학원이 잘 정착하도록 도움도 주었습니다. 그녀의 학원 앞 약국 약사님은 하느님을 믿으라며, 그녀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려 했으나, 그녀는 마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외도를 하였고,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문은 금세 밀양이라는 작.. 2023. 3. 30.
다음 소희 : 직업계고 현장실습 병폐 1. 춤과 친구를 좋아하는 소희 영화의 주인공 소희는 춤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는 첫 장면도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춤 연습에 몰두하는 장면입니다. 안 되는 부분을 반복 연습하면서 될 때까지 노력하면서 끝내 이루기 위해 어려움도 견디며 연습합니다. 친구를 만나러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으로 향합니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친구는 먹방 유튜버로서 먹는 방송을 위해 함께 만나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그런데 옆에서 어떤 남성들이 친구에게 비아냥 거리며 험담을 합니다. 소희는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라서 옆 테이블 남성들에게 항의하러 갑니다. 옳은 말만 하는 소희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2. 소희의 취직 소희는 직업계 고등학교를 재학중이라 취업을 나가야 하는.. 2023. 3. 29.
미나리 :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족애 1. 정착을 위한 어려움 이민자들이 늘어나던 1980년대 한국인들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들어왔다. 부부였던 제이콥과 모니카는 농사를 짓기 위해 아칸소 주로 떠났습니다. 그곳은 농사를 짓기에 나쁜 환경이었습니다. 물도 없고, 농사를 짓고 살아갈 집 대신 트레일러만 있었습니다. 모니카는 둘째 아들의 심장병을 걱정했기 때문에 병원이 가까운 도시가 아닌 시골 생활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제이콥은 농사를 짓기로 하였고, 모니카는 당장 일을 하기 위해서 병아리 암수감별사 일을 하러 다녔습니다. 제이콥은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미국에서 정통적으로 하던 방법을 따라 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농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제이콥, 모니카 둘 다 일을 하기 때문에 자녀들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2023. 3. 26.
굿 윌 헌팅 : 성장기 아픔에 대하여 1. 윌의 터닝포인트 미국 남부 보스턴 지방에 윌 헌팅이 살고 있습니다. 입양과 파양을 거듭하면서 어려운 성장기를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특별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어도 모든 면에서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그의 방황이 분출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줄담배를 피워대는가 하면 남의 물건을 훔쳐서 절도 전과자 이력이 있기도 했고, 입도 거칠어서 욕을 달고 살았습니다. 하루하루를 술에 찌들어 살고, 허드렛일과 막노동을 하면서 겨우 버텨내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MIT에서 청소 일을 하다가 우연히 어느 교수가 수학 문제를 복도에 적어 두었습니다. 난제로 대학원생들에게도 어려운 문제였으나, 윌 헌팅은 집에서 수학 문제를 생각하다가 답을 얻어.. 2023. 3. 22.